지어져 가는 교회 (엡2:19-22) (2)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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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A. 교회는 말씀터전 위에 세워져야 한다(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움을 임은 자라!”

이 말씀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전하여 준 복음의 말씀을 뜻하는 것이다. , 사도들의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하는 말씀이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16)

베드로 사도의 유명한 고백이 아닌가요. 이 고백을 받으시고 예수께서 무어라고 말씀하셨는가요?

내가 이 신앙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셨다(16:18).

교회는 이러한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하고 세워지는 거다. 교회는 애국운동, 구제사업, 정치활동, 사회개혁, 민주화운동 등을 위해서 세워진 기관이 아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내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다시 부활하사 우리를 위롭다 하시는 생명의 구주임을 시인하는(, 영접한) 이들의 공동체적인 것이다. 이것이 없으면 역사가 아무리 길든지 건물과 조직이 훌륭하고 놀라운 업적이 많아도 교회가 될 수 없다.

1981년도 NY의 어떤 교회가 창립 70년을 맞아 그 역사책(70년사) 발간하고 감사예배(기념예배)를 드리는데 본인이 설교했다. 70년사를 읽고 지적한 것은 애국운동사, 이민사, 민주화 운동사는 될 수 있어도 교회사라고 하기는 어렵다라고 했다.

이유 : 교회로서 복음 선교에 대한 기록이 별로 없다고 할 정도였다(70년 역사를 가진 교회가 선교활동, 지교회 설립, 교역자 양성, 훈련 등등이 전혀 없다). 교회는 권력을 배경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금력 또 그밖에 어떤 힘에 의해 세워지는 기관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구속 받은 체험을 소유한 성도들의 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부름받은 하나님의 공동체(에클레시아)인 것이다. 이러한 교회가 되기를 축원~~

B. 교회는 모퉁이 돌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20절 하).

그리스도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신앙고백을 터전으로 하고(예수가 생명의 구주심을) 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건물의 모퉁이 돌이 양쪽의 벽을 결합하는 것처럼 우리를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고 우리끼리(너와 나)화합 하게 하는 역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이 교회인 것이다.

본문말씀의 정신이 유대인과 이방인이 서로 화해가 된다는 말씀이다.(본래 유대인과 이방인의 관계가 서로 상종도 않했다.)

유대인은 이방인을 개같이 천대했고,

이방인은 유대인을 원수로 여겼다.

그런데 이제 이들이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한 권속이 되어 교회를 섬겨야 하는데 서로가 화합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어떻게 화합할 수 있는가?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주님이 모퉁이 돌이 되셔서 양쪽의 벽, 즉 유대인과 이방인을 서로 하나 되게 하시는 것이다.

(2:11~18) 모퉁이 돌 되신 주님의 역할을 설명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당이라 칭하는 자들에게 무할례단이라 칭함을 받은 자들이다.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칭함을 받은 자들이다.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도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는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원수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의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하심이라.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였으니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하심이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하고

외인도 손도 아니고,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 된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말미암아 화해가 이루어서 결합된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교회인 것이다.

교회는 네 파, 내 파가 있을 수 없다. 모퉁이 돌 되신 예수님을 모시고 한 덩어리가 되는 것이 교회다(>6.25 동란 대, UN군과 인민군 김재필. 십자가의 형제가 된 일)

> 본인의 목회생활 간증.

1. 첫 번 목회 : 이북 한천교회

2. 목회 중반에 : 서울 돈암교회

이 두 교회는 꼭 같이 교역자 지지 반대로 분쟁하는 교회, 분열직전의 교회였는데 그리스도를 중심한 교회로 바꾸어지면서 하나가 되어 큰 부흥의 역사가 이루어졌고 두 곳 교회에서 다같이 성전을 건축하는 큰 역사를 체험했었다.

우리의 교회가 주님을 모충이 돌로 모시고 하나로 단결한 교회가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