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요 15:16)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1-07-24
  • 조회38회

본문

2008Jubilee 여름수련회 말씀 증거


우리가 종종 실수하는 일은 내가 무었이든지 다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를 내 세우는 일이다. 내 생각, 내 주장, 내 고집, 내 뜻을 역설하는 일이 있는데 따지고 보면 그것이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들이다.

그런데 그 것들을 내 것이라고 나, , 나 내가 내가 하고 나 자신을 내세우려는 큰 과오를 범하고 있는 것이 우리들의 실정이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하고 또 과실이 항상 있게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었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함이라.”

오늘이 수련회 주일 아침에 이 말씀을 한 절 소개하면서 행여나 잘못된 생각에서 교회생활에 과오와 실수를 범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바이다.

이 시간 본인은 나의 목회 생활을 회고하면서 간증적인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그러기에 학설적인 설교도 아니고 어느 누구의 설교를 참고한 말도 아니다. 그래서 먼저 전제 하는 것은 제가 전하는 말씀이 절대적이거나 과오가 없는 말씀이라는 것은아니라는 사실이다. 어디까지나 내 나름대로의 경험이고 그러한 경험에서 목회에 큰 허물없이 물러났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시 말씀드리면 내 목의 바탕(중심) 좀 고상한 말로 표현하면 내 목회의 철학이라고 할까 이점 양해하시고 들으시기 바라며 또 은혜가 충만하기를-

말씀이 길어질지도 모릅니다. 길다고 생각하시면 신호를 보내 주세요.

본인이 1946년에 목회 첫 발을 (나이 25세 때 평양신학교에 막 입학한 때) 이웃 교회인 한천교회에 어려움이 발생하여 목사가 떠나야했고 새 목사를 초빙해야 하는 일이 일어 났는데 떠나는 목사가 교회는 사임하면서도 교회에서 멀지 않은 곳에 거주하기 때문에 후임 목사가 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신학교 학생인 본인이 담임하게 된 것이다.

하루는 본교회 중도동교회 담임 목사님 이용린께서 본인에게 한천교회 담임자가 되어야 한다시는 것이다. 너무도 놀란 일이기에 무어라고 대답을 못하고 일주일간 기도해 보고 하나님이 응답하시면 이라고 말씀 드렷는데 그것은 구실이다. 일주간 후 응답이 없다고 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일주간 기도를 하기는 하지만 기도의 내용은 그 교회에 훌륭한 목사님을 보내 주셔서 어려운 문제들이 다 수습되게 해 달라는 기도지 내가 갈지 말지가 아니었다. 그런데 토요일 철야기도를 드릴 때 새벽이 되어 오는데 내 마음에 기도를 한번도 안드리고 노인 목사님께 거짓말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떠울라서 기도하지 않을 수 없어서 그때서야 담용를 들고 강대상 앞에 나아가 엎드려서 어찌하오리까? 하고 기도를 사작했다. 그랬더니 내게 하나님께로부터 응답이 임하는데 이것이 저로서는 처음응답이다. 그 때까지 기도한다는 것은 내 편에서 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 뿐 그 기도에 대하여 응답이 있고 없는 것 한번도 체험한 일 없었는데 내 마음에 들려오는 음성이 첫 번째 음성이 목회는 내가 하는 것이지 네가 하는 것이아니다 간다 못간다가 무슨 말이냐 가라

두 번째 음성은 베드로가 어느 신학을 했느냐? 갈릴리 어부가 아니냐 그런데 하루에 3000명 회개한 것을 네가 알지 않는냐? 너무도 놀랍고 너무도 감걱하여 눈물이 쏟아져 나오는데 생후 지금까지 그때 같이 감당 할 수 없는 눈물을 흘린 일이 없다.

1948년에 북에 계시는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받고도 그런 눈물은 없었다.

그리고 나서 교회를 담임하게 되었는데 부임하는 주일 예배 후에 환영회가 교회 주택에서 하는데 시간을 기다리며 좋은 방석에 앉아 있었다. 화장실에 다녀 올려고 밖에 나가서 대문 모퉁이를 돌아가는데 문 밖에 모여선 여 성도들의 이야기 소리가 귀에 들렸다. “이 돌애미 먹기 싫다고 보릿개떡을 먹어번역하면 살떡 먹기 싫다고 보릿게떡을 먹어 하는 말이다. 이 말을 듣고 화장실을 다녀와서 자리에 앉았는데 그 대는 그 방석이 바늘 방석에 앉아 있는 듯 하였다. 환영회를 끝 마쳤다. 그 때 답사를 했는데 무슨 말을 했는지 한 마디도 기억 못하는 것이 그 답사이다. 내입으로 말하고 기억 못하는 것 그 것 뿐이다. 그 밤에 주택에서 그날 밤 아네와 어린 딸이 같이 지내는데 밤잠을 일지 못하고 기도를 드렸는데 그 때 다시 한번 들려주신음성 너는 보리 떡이 되라 변한 쌀떡은 못 먹어도 변치 않는 보리떡은 다섯 개로 5000명이 먹고도 12바구니가 남지 않아던가?” 이것이 목회 첫 출발에 들은 음성이고 이 말씀을 바탕으로 일생 목회를 한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하시는 목회는 어떤 것이었나 궁금하실 것이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목회를 첫 목회에서 체험한 것을 말씀드리기로 하겠다.

A. 분열된 교회를 하나되게 하시고 방법은 죽은 청년의 장례식을 통해서 그 때 북한에 열병이 발생하여 옆집에서 옆집에도 못가게 하는 때 청년이 간질로 죽어 장례를 지내야 하는데 당국의 승인이 있어야 했다. 그 때 교회 청년들이 단합하여 장례를 치렸다. 장례일이 본인의 생일 생일날 송장을 메고 나갔다. 이것을 본 교인들이 감동을 받았다.

B 회개 운동이 일어났다.

죽은 청년의 아버지는 한의사였다. 교회청년들이 하는 것으 보고 자신이 교회 분열의 괴수임을 자각하고 통회하고 교회 앞에 사죄했다. 교회 집사인 박송길은 새로오는 교역자를 몽둥이로 다리를 꺽겠다는 사람인데 회개하고 교회 위해서 크게 봉사하는 사람이 됬다. 후에 본인과 같이 월남하여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고 강원도 인제지방 감리사를 지냈다.

C 기적적인 역사가 일어나서 예배당을 신축했다. 한천교회는 장로교회 한국에서 여섯 번째 설립된 교회 선교사 컨스레이 한국명 권세열 옛날식 ㄱ자 강대 앞에 휘장을 쳐 놓고 남여 성도가 서로 볼 수 없도록 된 집 다락에서 비가 새고 위험한 정도 였는데 공산치하에서 붉은 돈으로 성전을 건축하는 역사, 전도사로서는 저외에 없는 듯하다. 그런데 그 건축 자재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이다.

재목은 홍수에 앞록강에서 떠내려 온 것

2. 벽돌은 왜정 말엽에 조개 껍질로 회 만든다고 만든 가마에 한번도 사용 않은 것

철재는대두박 실고가는 파선한 배에서 빼온 것

이것이 하나님이 하신 목회다. 본인은 첫 번째 목회에서 위에서와 같은 체험을 했기에 일생 목회가 이것이 바탕이 된 것이다. 목회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 신학교 일학년생이 어떻게 목회를 할 수 있겠어요.

설교학을 알아요, 목회학을 알아요. 인간 상담학을 알아요. 교회 경영하는 방법을 알아요. 1에서 100까지 아무 것도 몰라요. 다만 하나님이 하신다고 하셨으니까. 믿고 기도하고 간주하는 것 뿐.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믿게 하려 함이니라. 이것이 나의 목회의 철학이었다.

이번 수련회는 우리 Jubilee 교회가

1) 하나로 굳게 뭉치는 역사를 이루어 교회를 위해서 합심 협력하는 일이 되어나가길 기원하다.

2) 혹 내가 무었이나 할 수 있다는 그 잘못된 생각에서 내가 아니면 하는 잘못된 생각을 가졌다면 뜨겁게 회개하는운동이 일어나기를 기원한다.

3) 이미 기적적인 역사가 일어나서 창립 3년에 자체교회를 장만 했지만 앞으로 더 큰 기적이 일어나는 교회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