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남은 때(여생을 주님께) (벧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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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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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caco 원로목사회 설교 시카고 순복음 교회 2010.10.21.)


본인이 어떻게 감히 여러분 앞에서 말씀을 증거한다하리요.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간단한 간증의 말씀을 전하려합니다.

본인은 6.25 때 강원도 춘천 우두 감리교회 담임자였다. 25일 주일 예배 도중에 박격포 탄알이 교회 마당에 떨어지는 와중에 피란하여 첫 번은 부산 완월동까지 피란했었고 두 번쩨 1.4 후퇴 때에는 강원도 춘천에서 공산군 패잔병들의 난동으로 11월에 선교사드릐 주선으로 엘에스트호로 제주도까지 피난하였다. 본인은 그 때 제주도 시내 삼도리 개인집에 피란하고 있었다. 오늘 읽어 드린 말씀은 그 때 바닷가에서 받은 말씀이다.

육체의 남은 때를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 한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이 곳 나라의 최남단인 제주도까지 피란 시키는 것은 이제 남은 생을 하나님의 뜻대로 살으라는 생각에 너무나도 감격하고 감사한 중에 내마음에 다음과 같은 생각이 떠올랐다.

6.25에 수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어떻게 나는 살고 그들은 왜 죽었을까?

두가지로 판단됨

첫째는 희생의 제물로 생명을 바쳤고 둘째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사망하였다.

그러면 생존자는 첫째는 난구을 수습할 인물들을 살리시고 둘째는 한 때의 기회를 주어 회개하고 사람되기를 반성을 축구하며 새 삶을 바라시는 뜻으로 살려 주심

그러나 나는 전자냐? 후자냐? 두말 할 것도 없이 후자 즉 이제 남은 때를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하려 함이다.를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그 때부터 내 생은 이 말씀을 마음에 간직해야지 하는 것이다. 그래서 얼마를 살든지 나의 남은 생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할 터인데?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생일까? 말씀읽고 또 읽는 중에서 이것이다. 세가지를 깨닫게 되었다.

 

. 그리스도의 갑옷을 입는 것

1절 말씀에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로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는자가 죄를 그쳤음이니주님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의 고난을 참으신 것처럼 우리도 주니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주님의 그마음을 전쟁터에 나서는 군인이 갑옷을 입듯이 내가 무장하는 생활을 해야한다는 사실이다.

19519월 피난길에서 돌아와 충남 신탄진에서 노방전도로 교회를 개척할 때, 뜻하지 않게 시내의 깡패에게 매를 맞은 일이 있다. 그 때 내마음에 대항하지 말아야지 하고 그 매를 맞으며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생각하며 참았다 이것이 그 사회에 알려지며 주님께 영광이 되었고 그일로 인하여 지역의 유지들(면장,면의장, 지서장, 우체국장, 수리조합장, 금융조합장 등)의 위문을 받았고 두 가정이 주를 영접하는 역사가 이루어졌고 그 중에 한분은 교회 자로가 된 사례가 되었다. ‘참았다그것은 내 힘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의 그 마음 갑옷을 입은 까닭이었다.

 

. 과거를 반성하고 새 생활을 결단 하는일

3절 말씀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열락과 무법한 우상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 여기에 족하다는 말은 만족했었다라는 말이 아니고 원문의 뜻이 생각만 해도 지긋지긋 할 정도로 부끄럽고 창피할 정도라는 뜻이다. 즉 누가복음의 탕자의 고백과 같이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범하였아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고백하며 아버지 품으로 돌아간 것처럼 지난날 좋은 기회를 악용하여 내 뜻대로 살아온 것을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를 것을 결단하는 그 결단적인 생활이 남은 때를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음을 깨달았다.

고향교회 어떤 장로님의 후회로 왜 정말로 교회당 건축에 인색한 마음이 들어서 건축 헌금을 기도하고 가난한 사람 만큼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건축이 중단되었다. 해방 후 숙청의 대상이 되어 축출 당하고 월남하여 후회하기를 왜 내가 그 때 그랬을까?” 재산이 내 것인줄 착각

지금은 브라질로 이민가셔서 별세하였다.

오늘까지 구한 생명을 주신 주님을 감사하여 여생을 주님께

 

.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는 삶

45절에 이러므로 너희가 저희와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다름질 하지 아니하는 것을 저희가 이상이 여겨 비방하나 저희가 산자와 죽은자 심판하기를 예비하신 자에게 직고하리라우리가 세상의 향락과 부귀영화를 버리고 주의 뜻을 따르는 생활을 하면 비방하고 천치 바보로 취급하더라도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을 기억할 때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심판 원리(2:116)

행한대로 갚으시는 심판

종과득과

천망회회

소이불류

무차별 심판(차별하지 않음)

유대인, 헬라인, 문명인, 야만인이고 무차별 세상 법망 거미줄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시는 심판

그 때의 말씀을 가슴에 간직하고 오늘을 살기로 결심했으나 실천이 따르지 못함을 재삼 느끼면서 오늘에 이르렀음 - 말씀의 축복을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