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합당한 생활(직분자의 바른 자세) (엡4:1-6) (4)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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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참음(불굴의 인내)

여기에 말하는 인내는 어쩔 수 없어서 참는 소극적인(굴욕적인) 인내(참음)가 아니고

1. 굴복하니 않는 정신의 인내

끝까지 참고 약속의 보상을 받는다는 정신이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함이라”(1:4)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1:12)

: 옛날 고마 국민들의 정신이

전투에 패할 수는 있으나 결코 전쟁에서는 패배하지 않는다는 정신이 있다고 한다.

(패배한 채로는 결코 강화를 맺지 아니 하는 정신)

그리스도인은 결코 패배를 인정 않음.

어떠한 일에도 굴복하지 않고 불행과 고난에 꺾이지 않고 절망이나 낙담에 의해서도 단념하지 않고 끝까지 참고 견뎌내는 것이다.

2) 복수를 거부하는 정신이 인내의 정신이다

보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결코 복수하지 않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인내의 정신이다.

: 작은 강아지 이야기

큰 개를 보고 깽깽 짖어대고 성가시게 하고 깨물기도 하고 으르렁거리기도 하고 공격하기도 하여 귀찮게 할 때 큰 개가 한 번만 물어주면 꼼짝도 못할 것인데 큰 개는 무게 있고 삼가는 위엄을 가지고 강아지의 무례함을 잘 참아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래 참음괴로워하지 않고 불평도 없이 모욕과 손해를 참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인내인 것이다. 아무리 불쾌한 사람이라도 정중하게 대해 주고 바보스럽게 취급을 당해도 불평없이 대해 주는 생활 그리스도인의 생활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향하여 오래 참으심에 대해서 여러 곳에 말했다. 바울이 회개치 않은 죄인들에 대해서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에 풍성함을 멸시하느뇨?”라고 물음으로 던졌고, 자신에 대해서는 (딤전1:16)에서 자신이 사도가 된 것은 그리스도의 긍휼과 인내라고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절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을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하심이라

베드로 사도는 (벧후3:8~9)에서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고 하면서

주의 약속이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를 원하시느니라고 했다.

만일 하나님의 오늘의 세상을 멸하시려고 하신다면? 벌써 진멸되고도 골 백번 넘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참으신다. 그리스도인은 이 하나님의 인내를 가지고 형제와 이웃에 대해서 참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