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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을 찾다가... > 오늘 4월 18일이 저의 첫 부활절에 유아 세례를 받은 날임을 알았습니다 > 제가 하늘나라에 가신 어머님의 품에 안겨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오늘 성 금요일을 지납니다 > > 그리고 오늘... > 100년 전 어머니로 오신 그분을 기념하고 그립니다 > 또 사진을 뒤적이니... 이번엔 제가 어머님을 안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지난 날들을 기억 해봅니다 > > 중학생 시절 교무실로 불려오신 어머니.... 죄송... > 고교 시절 어머니 날 행사에 초청 받으셔서 앞줄에 앉아 계신 어머니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던 일... 뿌듯... > 서원 하셨다며 목사가 되라고 권면 하시기에 목회는 못하고 목자가 되겠다며 대관령에 목장을 만들던 일... 죄송... > (당시 두분은 교회를 세우는것으로 아시고 기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었습니다) > > 오늘... > 계시지 않은 어머님의 생신을 맞으며 평생 소박하고, 뒤에 서시며, 잔잔히 지내시던 모습을 그리워합니다 > 마지막 2026년도 성탄 예배를 함께 드리고 공항에서 입맞춤으로 작별함이 마지막이 모습이 되었습니다 > > 가시기 전날 아버님의 구두를 다 꺼내 깨끗이 닦으시고... > 가시던 날 새벽에 꿈속으로 찾아 오셔서 두 손으로 저를 어루만지시던 모습... > 아무도 몰랐지만 어머니께서는 깨끗이 정리 하시고 떠나셨습니다 그토록 원하시던 하늘나라로... > > 오신 모습 그대로 가신 어머님... > 2007년 2월 11일... 주일 예배를 위해 준비하시던 중 욕조에서 평안히 잠드셨다는 소식을 멀리 시카고에서 받던 날 > 그 새벽에 > 깜깜한 정막 속에 하얀 두 손이 저를 어루만지는 꿈을 꾸며 일어났습니다 > 그리고는 이날 까지 그분을 그리워 합니다 > 지난날의 잘못을... 불효 막심함을 후회 하면서... > > 오늘 어머님의 100회 생신을 기쁨으로 지내렵니다 > 일생을 우리 일곱 보다 교인과 그들의 자녀를 먼저 살피셨던 그 모습을 기억하며 본받겠습니다 > 오늘 까지 우리 마음 속에서 잔잔한 목소리로 말씀 하신 그 가르치심을 잊지 않으렵니다 > 저기 보이는 천국 문에서 꼭 뵙도록 살아 가렵니다 > > 어머니... 엄마 ! 생일을 축하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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